정신건강에 대한 잡다한 지식

[나를 보호하는 무의식]나만의 대처법 방어기제

잡다한지식전문소(잡.지.소) 2021. 1. 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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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방어기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방어기제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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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속이거나 상황을 다르게 해석하여, 감정적 상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심리 의식이나 행위를 가리키는 정신분석 용어입니다.

이렇듯 방어기제는 누군가가 나를 공격하게 되면 

나를 보호하기 위하여 내면에 습득되어 있는 방어기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누군가가 칼로 공격이 들어오면 방패를 들어서 막던지 아니면 도망을 가던지

혹시 공격을 하던지, 이런 다양한 패턴들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방어기제는 나쁜 것인가?

답은 No.입니다. 적절한 방어기제는 스스로 정신건강에 피해를 주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하게 하는 것이므로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정신건강의 안정을 위해서는 적절한 방어기제 사용이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방어기제가 과도하게 작동한다면 그것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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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알코올 중독 환자의 경우 술을 마시는 것에 대해 합리화를 많이 사용합니다.

"내가 술 마시는 것은 세상이 힘들게 하기 때문이다. 나는 술을 마셔 스트레스를 푸는 거지 난 중독이 아니다."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나의 중독에 대한 치료를 늦출 뿐더러 나에 대해 아는 것에 대해 알지 못하게 하는 방해물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방어기제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억압(repression)
억압은 프로이트가 ‘방어’라는 용어와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했을 만큼 전형적인 방어 기제로, 억압을 사용하면 충동이나 욕구 혹은 좋지 않은 기억이 의식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무의식에 머무르게 됩니다. 이러한 억압의 결과는 불쾌한 사건을 기억을 하지 못 하게 될 수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어떤 사고를 당하거나 힘든일이 닥쳤을때 기억을 못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정(denial)
부정은 어떤 상황에 대해 받아들이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왜곡하고 회피하는 경우를 나타냅니다. 부정의 예로는 사망한 지인이나 연인이 아직 죽지 않았다고 현실을 회피하는 경우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정은 미성숙한 방어기제로 분류될 수 있지만, 자아가 성수 간 상태에서는 오히려 외부의 치명적 자극을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투사(projection)
투사는 스스로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나 생각 등을 나 자신이 아닌 외부의 이유로 돌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외부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되돌려 주는 현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동일시(identification)
동일시는 자신을 타인(중요한 사람)과 닮은 것으로 느끼는 것으로,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 나를 두렵게 하는 부모의 경우 커서는 그 모습을 따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 두려움의 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닮아가면서 그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퇴행(regression)
퇴행은 현재 상태에서 머물지 않고 미성숙한 과거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닥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때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가 그런문제를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상태가 되어 스스로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7세의 아동이 동생이 태어났을 때 부모의 사랑을 받기 위하여 어린시절 했었던 손을 빤다거나 대소변을 못 가리는 행동을 하는 것을 퇴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동 형성(reaction formation)
반동 형성이란 지금 닥친 문제와 다르게 행동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동성애에 대해 혐오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속으로는 강한 혐오를 하고 있지만 겉으로는 반대로 동성애를  옹호하고 공손한 태도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전이(displacement)
전이는 내가 가진 욕망이나 불안함을 직접적으로 주는 대상이 아닌 관계가 없는 다른 대상으로 표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투사랑 비슷하게 보일 수 있으나, 투사는 내부에 감정을 외부로 표출을 하는 것이고 전이의 경우 외부에 나타나는 것을 다른 외부적인 것으로 표출하는 것에 차이점을 보일 수 있습니다. 흔히 속담에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화풀이한다'의 속담을 들 수가 있습니다. 나에게 위협을 주는 대상에서 벗어나 조금 덜 위험하고 안정적인 대상에게 감정을 표출할 수 있습니다.

 합리화(rationalization)
합리화의 경우 책임감이나 실패를 느끼지 않기 위하여 스스로 당연시 여기는 현상입니다. 직접적인 현실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고 자기 안의 재해석을 통해서 스스로의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이룰 수 없는 목표(대기업 취직)가 있다면 그것에 대해서 달성하지 못한 것이 자신의 능력 부족이 아니라 대기업은 일도 많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내가 원하는 직장이 아니다.라고 스스로 이유를 찾는 것을 말할 수 있습니다.


 승화(sublimation)
승화란 우리가 흔히 통념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것들을 예술적 행위 창조 일 등으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살인의 충동을 가진 사람이 정육점을 운영한다거나, 폭력적 성향이나 충동이 있는 사람은 복싱이나 격투기 등을 통해서 이런 충동을 허용되는 범위에서 나타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승화의 경우 방어기제 중 가장 성숙하고 안정적인 모습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신체화(somatization)
신체화의 경우 심리적인 문제에 대해서 실제 신체의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험에 대한 걱정이나 스트레스가 시험 당일이 되면 두통이 오거나 혹은 복통이 오는 것을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취소(cancellation)

취소는 자신의 어떤 행동에 대해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었다고 생각할 때 그것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피해를 복구하려는 행동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폭력을 행사한 엄마가 때린 뒤 괜찮아? 많이 아프지 않아? 미안해 라고 사과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상환(repayment)

상환은 나의 상실감을 채우기 위하여 다른 대상에게 그런 행동을 채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죄를 짓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사람이 매주 기도를 하여 죄를 싰어 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의식 속에 있는 나의 죄를 기도를 통해서 스스로 죄책감을 씻어내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타주의(altruism)

이타주의는 타인을 도움으로써 스스로 만족감을 가지는 경우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공허함을 봉사활동이나 기부 등을 통해서 스스로의 공허함을 채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적절한 이타주의는 삶을 윤택하게 하지만 이 또한 과하게 되면 나의 행복을 희생해가면서 타인을 도우며 행복하고 즐겁다고 포장할 수 있습니다.

 

 유머(humor)

유머는 불쾌하고 기분 나쁜 상황을 부드럽게 넘어가려고 하는 행동입니다. 이역시 적절하게 사용하게 되면 무거웠던 분위기가 쉽게 풀릴 수 있으나, 과하게 작동하게 된다면, 해결해야 할 감정적인 상황을 묻어두고 걷으로만 해결된 것으로 치장할 수 있습니다.

 


방어기제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링크를 타고 테스트를 한번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counsel.iscu.ac.kr/html/cyber/check2_2.asp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사이버대학 입학안내, 사이버대 최다 졸업생재학생, 전국 SCU심리상담센터 연계

counsel.isc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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