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알코올 중독에서 나타는 양가감정과
중독 환자가 자주 사용하는 방어기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양가감정과 방어기제에 알아보기전 간단히 알코올 진단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알코올 의존도 자가진단 CAGE 테스트
CAGE 테스트는 자신의 음주 습관이 문제가 있는지 짧은 시간 내에 판단 할 수 있는 기준이 됩니다.
C.A.G.E는 각 항목의 머리글자를 딴 이름입니다.
CAGE 테스트
Cut down : 술을 끊어야겠다고 생각한 적 있는지에 대해
Annoyed : 술로 인해 주위에 비난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해
Guilty : 술로 죄책감을 느낀 적이 있는지에 대해
Eye-opener : 술 마신 다음날 해장을 한 적이 있는지에 대해
| 항목 | YES | No |
| 1. 술을끊어야겠다고 생각하신 적이 있나요? | ||
| 2. 술로 인해 주변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은 적이 있나요? | ||
| 3. 술로 인해 죄책감을 느낀적이 있나요? | ||
| 4.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해장술을 찾은 적이 있나요? |
(※ 체크한 항목이 두개 이상 Yes일 경우 알코올 중독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알코올중독의 양가감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알코올 양가감정
※양가 감정 : 두 가지의 상호 대립되거나 상호 모순되는 감정이 공존하는 상태.
흔히 두 가지의 반대되는 가치·목표· 동기 등이 공존할 때 이를 가리키는 것
알코올에 대한 양가감정으로는 나는 술을 마시고 싶다 VS 나는 술을 마시고 싶지 않다 가 대립하게 됩니다.
예시) 술은 나에게 나쁘지만, 이것만큼 좋은게 없어 마실수 밖에 없다.
술을 마시면 안되는걸 알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으니 그냥 마시고 일찍 죽겠다.
이러한 양가감정을 현상유지에 이득(손실) VS 변화의 이득(손실) 이 서로 대립하게 되며 이러한 대립은 시간과 상황에 따라 변화를 이룰수있습니다.
▶우리의 음주를 대하는 것은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이러한 감정은 자신의 욕구, 사회적 맥락에 따라 변화되며, 순간순간 다른 판단을 내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단주', 혹은 '절주' 를 하기로 어떤 순간에 결심을 한다고 해도, 이러한 판단은 계속 변화되며 어느 순간에는 그 결심과 완전히 반대되는 '폭음'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변화가능성을 받아들이고, 스스로가 순간 순가에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들이 어떤 맥락에서 발생하는 것인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가족 및 주변 대인관계 교류가 중요합니다.
다음은 알코올 중독의 방어기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 그 전에 잠시 쉬어가는 시간으로 세대별 술을 마시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연령별 술 마시는 이유?
20대 : 이성을 만나기 위해서 마신다
30대 :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마신다.
40대 : 스트레스를 풀수있는게 술밖에 없어서 마신다.
50대 : 아내 때문에 마신다.
60대 : 술을 마시는게 버릇이 돼버었다.
▶ 세대별 술마시는 이유를 살펴보니 본인의 이야기 인것 같나요?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알코올중독 환자가 자주 사용하는 방어기제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방어기제란 무엇인지 어떤 방어기제가 있는지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나를 보호하는 무의식]나만의 대처법 방어기제
안녕하세요. 오늘은 방어기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방어기제란 무엇인가? 더보기 자아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속이거나 상황을 다르게 해석하여, 감정적 상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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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기제를 하기 전에 중독성 사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중독성 사고란?
▶ 겉으로 보이는 중독적인 행동과, 중독적인 행동을 통해 굳어져버린 '독특한 사고방식'입니다.
▶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자기 마음대로 자기 생각대로 해석하고, 그렇게 형성된 생각들이 굳어져 또 다른 새로운 성격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 본인 스스로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그럴듯하게 생각이 왜곡되므로, 술을 마시기 위해 핑계를 대거나 의도적으로 거짓말하는것돠는 다릅니다.
중독성 사고가 생기는 이유?
▷ 알코올은 뇌에 영향을 미칩니다.
▷ 특히 오랫동안 알코올에 노출된 경우, 생각, 감정, 행동을 조절하는 뇌의 중추들에 알코올이 적응함.
▷ 그래서 모든 생각이나 감정, 행동이 술을 마시기 위해, 갈망감 해결 만이 목표가 됩니다. 즉, 모든 생각은 '계속 술을 마시기 위해서'로 귀결됩니다.
▷ 술로 인해 가족 문제, 일상 실패가 반복되면서 자존감 저하가 됩니다. 현실에서 느끼는 슬픔이나 고통 괴로움을 이겨낼 수 없으니 상황을 왜곡하고 이러한 감정을 억압, 은폐하기 위해서 방어기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 즉 왜곡된 중독적 사고가 심리적 방어기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방어기제란?
▶ 자신의 안정과 자존심이 위협 받을 때, 심리적 적응장치인 방어기제가 작동합니다.
▷ 잘쓰면 본래 자신을 지키려는 보호장치가 될수있으나, 잘못쓰면 치료 장면에서 방해요인이 될수도 있습니다.
▶ 이 문제 부터 해결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환자가 주로 사용하는 방어기제
㉮ 부정 (죄책감, 수치심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작용, 알코올 중독은 병이 아니라는 생각이 많습니다.)
☞ 음주 문제 자체를 부정 → 조금밖에 안마신다.
☞ 음가족의 고통을 부정 → 내가 무슨 피해를 주었나?
☞ 현실의 고통 부정 → 가족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
☞ 현재 관계의 고통, 사랑의 결핍이 존재하는 것을 부정
☞ 절제 능력이 없음을 부정 → 조절해서 마실 수 있다.
☞치료/타인 도움 필요성 부정 → 내 의지로 할 수 있다.
㉯ 최소화 (문제를 가볍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숨기거나 거짓말을 합니다.)
☞ 술을 많이마시기는 하지만, 별 문제가 아니다.
㉰ 투사 (스스로 책임이라고 인정하며 괴로워 하나, 원인은 다른사람에게 있다고 말합니다.)
☞ 니가 열받게 하니깐 술을 마신다.
㉱ 합리화 (스스로 용납할 수 있는 그럴듯한 이유로 정당화하며, 진실이라고 확신하려고 애를씁니다.)
☞ 마실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 지적 논리 (이상적일 때까지 미루며 술을 포기한 이후에 두려움 때문, 지연 전략을 사용합니다.)
☞ 술을 끊는 법은 내가 잘 아는데 지금은 시기가 아니다. 지금 일이 마무리되면, 건강이 더 나빠지면 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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